'한식대첩' 백종원 "해외 셰프, 우습게 본 것 사과…음식 만국 공통어 입증"

입력 2018-09-11 16:12   수정 2018-09-11 16:14


백종원이 3년만에 '한식대첩'에 돌아온다. 글로벌 탑 셰프 5인이 참가하는 '고수외전' 편을 통해서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백종원은 "(글로벌 셰프)들을 우습게 봤는데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식대첩'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세계 각지의 탑 셰프들이 국내 고수들과 팀을 이뤄 각 지역의 한식을 배우며 대결한다.

출연자는 '탑 셰프 캐나다' 우승자 데일 멕케이, 벨기에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마셀로 발라딘, 이탈리아 한식대회 심사위원 파브리치오 페라리, 할리우드 셀럽들이 사랑하는 셰프 아말 산타나, 라틴 아메리카 '월드 베스트 50' 셰프 세르히오 메자 등 이력이 화려하다.


백종원은 "과연 글로벌 셰프들이 한식을 습득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첫 경연부터 놀라웠다"면서 "음식은 세계 공통이라는 말이 있듯 습득력이 어마어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평가 온 연예인이 싸갈 정도로 음식이 맛있었다"며 "외국 셰프들이 단순히 한국식 조미료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한식에 대해 이해한 다음 음식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들에게 한식을 전수할 국내 고수들은 시즌2 우승자 충청도 이영숙 고수, 시즌3 우승자 서울 임성근 고수와 준우승 전라도 김혜숙 고수, 시즌4 우승자 경상도 최정민 고수, 시즌3에 출연한 강원도 권영원 고수 등이다.

MC는 김성주가 맡는다. 오는 15일 저녁 7시 40분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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